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운보원

지난 10월 17일(화) 경기도 내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하여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어울림한마당에 참가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모든 시설이 모여서 행사를 진행하였지만 올해까지는 안전을 위하여 각 시설별로 자체 진행하였습니다.

오후 1:30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보내 온 영상으로 개회식을 진행하고 경기도지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경기도를 대신하여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지사 유공자 표창은 생활지원팀 이국천 사회복지사(선임생활지도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요, 모든 시설에서 6명만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아주 받기 어려운 표창입니다. 지난 날을 보상받고 인정받은 이국천 사회복지사에게 큰 박수와 함께 조금은 위로가 되었기를 기원해 봅니다.

개회식이 끝나고 오후 2:00 OB팀과 YB팀 두 팀으로 나누어 사전에 계획된 림보,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탁구, 색판뒤집기, 투호, 단체줄넘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 중간 중간 참가자가 개인적으로 제출한 물품을 경품으로 걸고 복불복 제비뽑기와 살짝 맛만 본 막걸리로 재미와 흥을 더했습니다. 

게임 결과는 역시 체력이 나이를 이길 순 없었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YB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기면 어떻고 지면 어떻습니까?

즐거우면 되는거죠.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오랜만에 운보원 직원이 한 데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운보원은 경기도의 장애인 복지 발전과 거주시설 이용인의 행복을 위하여 진심을 다하여 노력해 가겠습니다.